시작은 워렌 버핏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미국 기업들에 빠져 있었습니다. 어떻게 성공했을까, 왜 살아남았을까. 경영 서적과 자서전을 하나씩 읽어 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워런 버핏의 연례보고서를 읽고 멈췄습니다. 정직하게, 본질에 집중해서, 누군가의 희생 없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 사업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믿게 됐습니다.
버핏이 "인생 최고의 투자"라고 말한 데일 카네기 코스를 직접 수료할 만큼, 그의 방식대로 정직하고 현명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 되었습니다.
4번의 창업, 하나의 깨달음.

졸업 후 바로 창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PC, 미니멀 전자제품 브랜드, 남성 스킨케어. 형태는 매번 달랐지만 행위는 늘 같았습니다. 제품에 세계관을 담고, 세상에 내보내는 일.
많은 수익을 거두기도하고, 전부 잃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를 배웠습니다. 자기다움이 담긴 제품은 팬이 생기고, 자기다움이 없는 제품은 가격 경쟁에 갇힌다는 것을 말이죠.
철학이 있는 제품을 사랑합니다.

60년 넘은 빈티지 가구, 미니 쿠퍼, 오래된 재즈. 제 주변엔 시간이 증명한 것들만 남았습니다. 만든 사람의 진심이 느껴지는 것들. 유행은 빠르게 바뀌지만, 자기다움이 담긴 것은 오래갑니다.
그래서 이 일을 합니다. 자기 일을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그 자기다움을 지우지 않고도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도록. 그것을 돕는 것이 한스브랜딩랩입니다.